청소년 무지개국악오케스트라는 관현악단으로 가야금, 거문고, 해금, 타악, 피리, 소금, 대금 등 악기 27명과 판소리 3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단원들을 정기연주회를 위해 지난 1년간 매주 수요일 2시간씩 악기별 개별강습과 합주를 통해 단합과 하모니를 이뤄왔다. 정기연주회에서 ‘프론티어’, ‘판소리-사랑가’, ‘춤을 위한 갠지갱’, 전문 강사들이 연주한 ‘배띄워라’, ‘실내악-민요의 향연’, 선생님들과 단원들이 함께한 크리스마스캐럴 ‘루돌프 사슴코’, ‘울면안돼’ 등을 연주하였다. 마지막 무대는 단원들이 직접 작사에 참여한 ‘순창이야기’로 끝마쳤다.
전라북도립국악원과 순창교육지원청, 순창군, 순창군청소년수련관 4개 기관이 함께 운영에 참여한 순창청소년문지개국악오케스트라는 올해를 끝으로 전라북도립국악원이 내년도 예산삭감을 이유로 사업보류가 되어 불가피하게 운영에 변동이 생길 가능성이 생겼다.
최영일 군수는 축사에서 “사업에 변동이 있어도 지속적으로 순창군에서 관심을 가지고 사업을 운영할 것”을 약속하였다. 참여한 단원들 또한 내년에도 지속적인 활동을 희망하여 내년에는 보다 성장한 모습을 기대 할 수 있을 것 같다.
장재환 지휘자는 “국악에 관심이 있거나 악기를 연주할 수 있는 군내 청소년은 언제든지 국악오케스트라 지원 하여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