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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청소년수련관, 한반도 역사 탐방 양산편…김복동의 길 펼쳐
2023년 11월 15일(수) 11:14 [순창신문---]
전주YMCA가 운영하는 순창군청소년수련관(관장 이상은)은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이틀 동안 순창청소년문화의집과 복흥청소년문화의집 순창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함께 한반도 역사 탐방의 일환으로 근현대사를 돌아보는 청소년 피스메이커 ‘김복동의 길’ 프로그램을 펼쳤다.
이번 역사 탐방 프로그램은 지난 4일, 순창 청소년문화축제에 많은 청소년이 함께 축제에 참여하여 청소년의 시기에 대한 즐거움을 만끽하고 즐길 수 있는 즐겁게 보낸 후 우리나라의 근현대사에 대한 아픔과 상처를 다시 돌아보고 우리가 지금 누리는 평화와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는 프로그램으로 준비하여 경상남도 양산 일대를 탐방하게 됐다.
김복동 할머니는 1926년 경남 양산에서 태어났다.
만 14세이던 1940년, 일본군에게 속아 군복 제조공장으로 갈 줄 알았던 김 할머니는 일본군 '위안부'로 끌려가서 피해를 당했다.
김 할머니는 1992년 3월 일본군' 위안부' 피해 사실을 세상에 고발했으며, 1993년에는 유엔인권위원회에서 피해 사실을 공개 증언했다.
이후에는 미국·일본·유럽 등에서 피해 사실을 증언하면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국제적 관심을 촉구하였으며. 특히 2000년에는 '일본군 성노예 전범 여성 국제법적'에 원고로 참여해 실상을 문서로 증언하기도 했다.
많은 청소년은 평화의 소녀상이 김복동 할머니가 모토가 되었다는 사실을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알게 되었으며. 전쟁이 남기고 간 피해와 상처를 이번 활동을 통해 다시 생각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김복동의 길을 되새겨본 후 우리 청소년들이 함께 한 곳은 평산마을에 있는 평산 책방을 탐방했다.
책이 사람을 변화하게 한다는 말을 되새기기도 하고 남과 북의 평화를 실천하기 위해 헌신하신 문재인 前 대통령을 만나보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에 참여한 오연우 (복흥중)군은 “문재인 대통령님과 사진 찍은 것이 매우 좋고 신났다. 그리고 김복동 할머님의 길을 걸을 때, 현충탑에서 국민보도연맹 학살 사건에 관한 이야기를 들었을 때, 우리나라에서 이런 일이 일어났다는게 화가 났고 그런 일이 은폐됐다는게 부끄러웠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와 관련 서정윤(순창여중) 양은 “1박2일 동안 새로운 경험을 통해 김복동 할머니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알게 되었고 문재인 대통령 책방도 가보고 하면서 보고 싶었던 문재인 대통령님도 보고 너무 즐거웠고 문재인 대통령 손이 정말 깊고 따뜻했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YMCA는 순창군청소년수련관, 순창청소년문화의집, 복흥청소년문화의집, 순창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함께 역사 탐방과 청소년피스메이커 활동을 지속해 이어 나갈 예정입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순창군청소년수련관 063-652-1318) 문의하면 된다.
출처: 순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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