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사진 오유정(청소년수련관)] 순창군청소년수련관(관장 이경신)은 광복절을 앞둔 지난 10일 군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조선역사탐방 ‘독립운동편’을 실시하였다.

최근에 개봉하여 화제가 된 영화 <한산>의 주인공, 임진왜란에서 왜군의 침략에 맞서 전승의 신화를 남긴 충무공 이순신 장군을 모신 충남 아산 ‘현충사’를 방문하여 이순신 장군의 우국충정·애민정신을 본받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유관순열사기념관과 독립기념관을 방문해 일본의 무력침략에 맞서 싸운 독립정신을 기리며 가슴이 뛰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역사탐방 동안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고 퀴즈를 진행하는 등 청소년들이 우리 역사를 마음속에 새기며 역사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가질 수 있는 다채로운 활동을 진행하였다.

지난 번 백제역사탐방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한 ‘조선역사탐방 독립운동편’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이번 역사탐방이 우리나라 역사를 다시 한 번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냐’는 질문에 청소년들은 ①매우 그렇다 (50%) ②그렇다(50%)고 응답했다. 역사체험을 통해 학습하며 바른 역사 인식을 심어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결과를 얻게 되었다.

이경신 관장은 “‘과거 없이 미래는 없다’는 말과 함께 우리 순창의 청소년들이 다양한 우리나라 역사 현장을 방문하고 학습하여 우리나라 역사의 의미를 되새기고, 순창군의 미래를 발전시키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다양하고 흥미로운 역사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063-652-1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