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25일 전북도청앞에서 <청소년모의투표 및 청소년참정권확대 전북운동본부 출범식>개최 후 5월7일 오후3시 순창청소년 20여명이 모여 순창청소년모의투표 청소년선거관리위원단 발대식을 가졌다.

순창군청소년수련관과 순창청소년문화의집 활동 청소년으로 구성된 순창청소년선거관리위원단은 초등학생~고등학생까지 청소년으로 구성되어 있고, 이날은 발대식 및 위촉식, 오리엔테이션, 민주시민교육(청소년참정권, 청소년정책제안)을 가졌다. 이날 선출된 순창청소년선거관리위원단장 박수안(순창고)은 청소년참정권 확대를 위해서 순창에서 청소년모의투표 활동에 적극적으로 함께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9년 만 18세에게 선거권을 부여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통과됐고 피선거권 연령도 낮아졌다. 그럼에도 여전히 18세 미만 청소년은 교육정책이나 학교 운영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당사자임에도 교육감 선거에 참여할 수 없다. 청소년 모의투표 역시 교내에서 제도적으로 참여할 수 없다. 이에 전북지역 시민사회 및 청소년단체로 구성된 전북운동본부와 함께 순창에서도 청소년 참정권 확대 운동을 추진한다.

2018년 순창고등학교, 순창농협 앞에서 오프라인 청소년모의투표를 실시하여 청소년들의 선거관심 및 참여를 이끌어낸 경험을 바탕으로 청소년참정권확대 전북운동본부와 함께 순창지역에서 발대식 이후 아침등굣길 청소년모의투표 캠페인활동과 정책설문조사, 온오프라인 청소년모의투표 및 선거참여캠페인, 청소년참정권확대운동, 개표소운영, 청소년이 뽑은 당선인 당선증전달도 진행할 예정이다. 청소년이라면 www.18vote.or.kr에서 청소년선거인단으로 등록으로 온라인으로 모의투표에 참가할 수 있다.

6.1 청소년모의투표소는 중앙쉼터에서 9시부터18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